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3월10~17일 수행정진 챌린지를 시행한다. 포교원은 불교 4대 명절 신행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불자들이 기도와 정진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신행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행정진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계율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교원이 개발한 ‘마음거울 108’ 앱을 활용해 진행된다. 앱스토어에서 ‘마음거울 108’앱을 다운받은 뒤 연령대에 맞는 발원문을 선택, 출가·열반재일 기간 동안 절 수행을 하면 된다. 108배 후 기록보기 화면을 캡쳐해 본인 SNS계정에 인증화면을 업로드하면 된다.
단 포교원 계정 팔로우 후 좋아요를 누르고 #출가열반재일 #수행챌린지 #조계종포교원 #마음거울108 가운데 한 가지 이상 해시태그 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이와 함께 108배 수행 정진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 한 우수 콘텐츠 참여자에게 특별한 상품도 제공한다.
포교원은 사찰 및 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와 웹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 카드뉴스와 웹포스터에는 ▲출가·열반재일의 의미 ▲출가·열반재일 수행정진 챌린지 참여방법이 담겨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계종 폼페이지 또는 포교원 SNS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포교원은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챌린지에 이어 불교4대명절 관련 소책자도 3월 말 발간한다. 소책자에는 불교 4대명절인 성도재일, 출가재일, 열반재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와 안내, 수행 방법 등이 담길 예정이며, 우편을 통해 전국사찰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24호 / 2022년 3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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