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와 함월산 이야기입니다. 신화와 전설은
세대가 바뀌어도 세월이 지나도, 듣는 이에게
새롭게 들리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골굴사가
깃든 함월산은 수 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함월산의 전설이 담긴
두 편의 최근 기사를 소개합니다.
부처님오신날! 이 땅에 불국토를 꿈꾸었던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꼬꿀암을 아십니까!” ‘꼬꿀암’은 경주 골굴사의 옛 이름이었던 ‘골굴암’의 지역 발음이다. ‘꼬굴암’의 본사인 기림사도 ‘지름사’라고 불렸다. 어릴 때의 기억들은 후천적인 유전자가 되는 듯 성년이 된 다음에도 몸과 마음속 어딘가에 세포처럼 살아 있는 것만 같다. 나에게는 ‘꼬꿀암’이란 단어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어머니의 손맛과 할머니의 말맛은 함부로 잊을 수 없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함월산, 화랑과 승병의 함성!
그리고 신라의 다향!
‘절집이 적막하여 옛집을 그리더니
함께 머물던 흰구름 떠나 산을 내려가려느냐
난간에 뛰어올라 죽마 타던 아이야
이곳은 황금땅 부처님 나라
금모래 모으는 일도 이제 싫으냐
칠병 속 시냇물엔 밝은 달 찾아올 일 없겠고
차 달인 단지에는 향긋한 꽃 필일 없겠네
부처님 그리는 이는 자주 울일 없나니
노승은 노을의 벗 노을은 노승의 벗’
<소사미하산(少沙彌下山)> -김교각 스님
함월산 첫 기슭에 위치하는 골굴사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응회암에 12개의 석굴이 나 있다. 암벽 제일 높은 곳에 돋을새김으로 새긴 마애여래불(보물 제581호)이 있다. 법당굴은 굴 앞면은 벽을 만들고 기와를 얹어 집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굴과 굴로 통하는 길은 바위에 파놓은 가파른 계단으로 연결돼 있다. 정상에 새겨진 마애여래불로 오르려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야 한다.
출처 : 대경일보(http://www.dkilbo.com)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선무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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