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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Borim

치유와 희망의 학술대회를 열면서! 제6회 선무도 학술대회



제6회 선무도 학술대회


장소: 골굴사내 선무도대학

일시: 2021년 11월 6일 오후 1시 ~ 6시




선무도를 수련하는 국내외의 모든 수련생과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선무도를 아끼고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신 후원자

여러분에게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신의 피로와 경제적 어려움에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음을 깊이 공감합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불교금강영관 선무도의

맥을 이어야 한다는 소명감으로 ⌜제6회 학술대회와 제60회 승단심사⌟를

개최하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서 예년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는 없지만,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하고자 하니, 많이 동참하셔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와 재난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선무도 수련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지키고 단결 화합하는 신심과 원력을

함께 하여 인류사회를 건강하게 가꾸어가는 지킴이가 됩시다.

아울러 금번 학술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교수님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2021년 11 월 6 일



선무도 총본산골굴사 주지

선무도 대금강문 문주

설적운 합장







2021불교금강영관 선무도 학술대회

기조사基調辭

하춘생

(본 학술대회 좌장, 동국대학교 사찰경영과정 주임교수)

원효성사의 열반성지 골굴사에 적을 두고 있는 「재단법인 선무도대금강문」은 선무도를 통한 전법도생(傳法度生)의 크나큰 지표를 현실에 구현한다는 원력으로 매년 선무도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무도대금강문」 문주 적운스님은 선무도를 통해 세계인들의 가슴에 불심(佛心)을 심고 자성(自性)을 밝히며 구도와 전법을 위한 만행(萬行)에 일생을 헌신해오고 있는 원효성사의 후손이자 승가의 전통적 수행법인 불교금강영관(佛敎金剛靈觀)의 적손(嫡孫)입니다.

적운스님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작금의 지난한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가운데 선무도 본연의 지향과 지표를 천명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일반의 현실적 고통을 치유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가 그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금번 학술대회는 선무도의 수행적 가치와 불교의학적 접근을 통해 선무도의 본질과 의의를 모색한다는 취지로써 “불교의 실천적 수행과 선무도”를 대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심도 있게 고찰하는 각론 네 편의 주제를 다음과 같이 상정했습니다.

제1주제 ‘선무도와 초기불교․고전요가의 관계성에 대한 시론적 고찰’

제2주제 ‘아나빠나사띠로 본 선무도의 수행적 의의’

제3주제 ‘선무도의 불교의학적 고찰’

제4주제 ‘밀교수행이 선무도에 미친 영향-무드라의 사상성과 실천성을 중심으로-’

제1주제는 초기불교수행의 실제가 되는 사마타(samatha), 위빠사나(vipassana), 요가(yoga) 등의 수행법을 중심으로 선무도가 지향하는 바와 그 지표를 불교의 실천적 수행 차원에서 조명하는 논제입니다. 초기불교 수행경인 󰡔대념처경(大念處經)󰡕 및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과 󰡔요가수트라󰡕를 중심으로 선무도와의 관계성을 고찰함으로써 선무도의 수행적 연원을 찾아볼 수 있는 시론적 연구라고 하겠습니다.

제2주제는 󰡔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意經)󰡕에 기반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anapanasati)과 천태의 지관(止觀) 수행을 토대로 선무도의 수행적 의의를 규명하는 논제입니다. 조신(調身)․조식(調息)․조심(調心), 즉 몸과 호흡과 마음을 조정하는 지관겸수(止觀兼修) 내지 정혜쌍수(定慧雙修)를 통해 선무도가 단순한 무술차원의 기법이 아니라 깨달음을 구하기 위한 수행의 방편임을 밝히는 주제입니다.

제3주제는 선무도의 불교의학적 접근을 통해 선무도 본연의 수행적 가치와 의의를 반증하고 고양하기 위한 논제입니다. 심신통합의 관법(觀法) 수행체계로서 심신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이 논제는 선무도 그 자체의 사회의학 및 건강증진의학적 역할을 구체화할 뿐만 아니라, 현대 불교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4주제는 불․보살의 내증(內證)과 서원을 상징하는 무드라(mudrā)의 사상성과 실천성을 중심으로 밀교수행과 선무도의 불이적(不二的) 수행성과 관계성을 고찰하는 논제입니다. 선무도 이해의 핵심관법인 금강영관을 중심으로 성불을 향한 구도행으로서의 보살삼밀과 여래법신이 금강신으로 나투어 중생을 교화하는 자비방편행으로서의 여래삼밀을 통해 선무도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표주제의 취지와 지향하는 바가 이와 같습니다. 이에 발표자 선정은 주제의 실제적 접근이 가능한 전공학자를 중심으로 초빙함으로써 금번 학술대회의 신빙성을 더욱 높이는데 그 의의를 두었습니다.

오늘 학술대회를 계기로 선무도 본연의 가치와 의의가 올곧게 선양되고, 나아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충격과 불안한 현실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만인해탈을 향도하는 전법륜(轉法輪)의 주체로서 불교금강영관 선무도의 양양(洋洋)과 영속(永續)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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